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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의용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

by 박인돌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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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오후 12:16:28 입력                                                                                                         뉴스 > 영천                  

 

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대구자연과학고  

 

6.25당시 전사한 학도 의용군의 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후배 학생들에게 산 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한 ‘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비’가 11일 대구자연과학고(대구농림)에서 제막됐다

 

기념비는 폭2.4m 높이 3.5m 크기의 고홍석, 황등석 구조물로 만들어 졌다. 기념비는 6.25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학도의용군의 얼을 우러러 추모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전 후세대 그 뜻을 전승하고자 학생신분을 상징해 펜촉을 형상화 했다.

 

 

 

펜촉 안에는 전투하는 학도병 상을 부조로 조각해 애국애족 정신의 맥을 형상화 하고, 위의 원형은 민족통일의 염원을 표현했다.

 

또 기념비는 전체적으로 학도의용군의 진정한 애국애족 정신을 바탕으로 펜촉은 화살촉 처럼 대한민국 국운의 중흥과 무궁한 상승 번창을 형상화 했다.

 

기념비는 대한민국 석공예명장인 박종병씨가 디자인 제작했고, 기념비 제작을 위해 대구자연과학고 동창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천400만원을 포함한 총 3천300만원이 소요됐다.

 

이번 기념비 제작을 위해 총동창회는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동문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전교생 600여 명 중 126명이 애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걸고 학도의용군으로 참전, 치열한 전투 중에 30여 명이 산화했으며 현재 50여 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규실 대구자연과학고 총동창회장은“백척간두 위기에서 펜 대신 총을 들고 구국전선에 뛰어든 청년 애국학도들을 기념하고 후배들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정신교육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총동창회장 인사

 

 

                                             교육감 인사

                                                     작가 대한민국명장 작품설명

 

보훈청장님, 대구시 부시장님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장님, 총동창회 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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