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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추억의 조각들.

[스크랩] 스페인 - 바르셀로나 여행4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가 가우디 끝

by 박인돌 200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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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다. 13~14세기에 조성된 항구도시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19세기에 신시가지를 새로 조성했다. 마치 바둑판처럼 격자형으로 조성되었는데 당시 교통수단인 마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가각부분을 모로 접은 모습이 이채롭다. 재미있는 것은 도로 아래 부분은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년 전의 안목이 대단할 뿐이다

 

영웅으로 대접받는 건축가 가우디
스페인은 가우디, 미로, 피카소, 세르반테스의 거장들을 탄생시킨 나라이다. 바르셀로나 거리엔 가우디의 독특한 건축물이, 미로의 조각품이, 피카소의 이야기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동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호텔로비의 조형물

 

 

올림픽과 몬주익 언덕의 황영조기념비
바로셀로나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는 도시이다. 1992년 올림픽이 개최된 곳이고,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1등을 한 곳이기도 하다. 몬주익 언덕에 당시 황영조의 모습을 조각으로 남겨두고 있다. 우리 일행은 그곳에서 자랑스럽게 기념 촬영을 했다.

몬주익은 ‘유태인의 산’이라는 뜻이다. 몬주익 언덕에는 몬주익 성, 미로 미술관, 카탈루냐 미술관 등이 있고,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이 있어 시간을 갖고 즐길 수 있다.


올림픽 조형물


메인 스타디움


 


황영조 선수의 모습을....   야~~! 우리가 앞섰다!!


황영조선수의 발바닥 문양

지중해의 일부

어허라~~??? 내요트가 어디 두었드라??



점심 식사한 레스토랑 (좌측 전면 식사중 비가 와서 폼잡다 분위기 다 버렸슴) 


 

피카소 미술관

 

 

구엘 공원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뺄라다 언덕위에 구엘이 투자하고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은 당초 전원도시를 계획했다. 60여 채의 주택을 건축할 계획이었으나 도시로부터 떨어지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2채의 주택만 건축하고 나머지는 건축하지못한 미완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주택은 현재 시 정부가 구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성된 공원시설은 마치 동화의 세계에 온 것처럼 재미있고 호기심이 가득 찬 곳이었다. 자연주의 건축양식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모자이크 타일로 꾸민 야외 벤취, 천정화, 도마뱀, 탑신 등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현장에서 구한 작은 돌을 이용하여 기둥을 만들고 내부를 치장했는데 그 모양은 야자수 나무껍질과 닮았다.
가우디는 평생 독신으로 지냈는데 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고 한다. 카톨릭 집안에서 집시인 그 여인과 결혼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물론 이 이야기는 가우디 위원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구엘 공원에는 그가 사랑했던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기둥 중 하나에 작은 돌들로 축조한 여인상이 그녀가 아닌가 추측해보는 일도 가능하리라 본다.


 


공원에서 한컷


현지 어린이와...


 

 

성가족 성당(Sagrada Familia)
성가족 성당(Sagrada Familia) 앞에선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방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도저히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어떻게 저런 작품을 건축가가 만들 수 있었을까?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그리스도의 탄생과 강림을 주제로 한 성가족 성당의 건축책임자로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가우디가 선임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결과적으로 잘된 일이었다. 1883년 에 책임자로 선정되고, 1884년에 착공하여 지금까지 100년을 넘게 건축하고 있는데 아직 절반정도 밖에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 속도로 건축한다면 100년은 족히 더 걸릴 것이라고 하니 그 규모나 정교함이 어떠한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공사중인 성당


공사중인 전면부의 조각


완공된 성당의 모습(섬세한 조형물로 이루어짐)

 

 


공사중인 내부 (플라타나스나무를 형상화 했다함)


기둥에 묶인 예수상


황금색 노을에 물든  성가족 성당.

잘 보셨습니까 ?  감사합니다.

10월30일 출발해 11.9일 입국까지

산업시찰의 내용이었습니다

머리속엔 많은 감동들이 있지만 여건상 여기까지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AM사랑 (6L0ZN)
글쓴이 : 박인돌(VBX) 원글보기
메모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성당 가우디 바로셀로나

스페인 - 바르셀로나 여행4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가 가우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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